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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이
300여년 전에 예견한 한강의 명당 터

겸재 정선(1676~1759)은 진경산수화로 우리나라 미술사에
큰 업적을 남긴 화가이다. 사대부 가문에서 태어난 그는
학문과 교양을 익힌 화가로 성장하여 가장 한국적인 그림이라 할
진경산수화를 창안하고 선도하였다.
정선은 그림에 타고난 재능을 지녔지만, 그림붓이 닳아 무덤을
이루었다고 할 정도로 부단히 노력한 화가였다.
중국에서 전해진 남종화풍을 익혀 자신의 독창적인 화법으로
소화하였고, 전국의 명승지를 여행하면서 조선 반도의
아름다운 풍경들을 화폭에 담았다.

1741년 作, 겸재 정선 [광진]
광진 廣津 광진은 명당과 절경만을 찾아 그린 정선이 선정해 그린
또 하나의 걸작이다.
아차산과 한강으로 둘러 쌓인 천하의
절경으로 유명해 당대 사대부들이 풍류를
즐기기 위해 산기슭에
별장을 지었던 광진 일대를 비단에 채색해 담아낸 작품이다.

겸재 정선(1676~1759)은 진경산수화로 우리나라 미술사에
큰 업적을 남긴 화가이다. 사대부 가문에서 태어난 그는
학문과 교양을 익힌 화가로 성장하여 가장 한국적인 그림이라 할
진경산수화를 창안하고 선도하였다.
정선은 그림에 타고난 재능을 지녔지만, 그림붓이 닳아 무덤을
이루었다고 할 정도로 부단히 노력한 화가였다.
중국에서 전해진 남종화풍을 익혀 자신의 독창적인 화법으로 소화하였고,
전국의 명승지를 여행하면서 조선 반도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화폭에 담았다.

감정평가서

이곳은 예부터 고관들의 유명 별장지로 명성 높았던 자리로,
금 거북이가 물을 마시는 형상으로서 龍(용), 水(수), 沙(사)가
조화를 이루어 富(부), 貴(귀), 壽(수)를 누릴 수 있는
금구음수형(金龜飮水形) 명당 집터입니다.
"금 거북이" : 부와 장수를 의미하는 귀한 거북이
"금구음수" : 금 거북이가 물을 마시는 형상